카누스프린트 간판 조광희,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한국 카누스프린트 간판 조광희(울산시청)가 제35회 대한카누연맹 회장배 전국 카누경기 대회 겸 카누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4관왕에 오르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조광희는 19일부터 23일까지 미사리 한강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K-1 200ｍ에서 36초 690의 성적으로 최민규(부산강서구청), 정유성(인천시청)을 꺾고 1위에 올랐다.

그는 K-1 500ｍ를 비롯해 이진우(울산시청)와 출전한 K-2 200ｍ, K-2 500ｍ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조광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카약 종목에 나선다.

최민규와 조정현, 송경호, 김지원(부산강서구청)도 남자 카약대표팀에 선발됐다.

카누 종목엔 김규명(국민체육진흥공단), 최지성(전남도청), 박승진(대전광역시체육회)이 선발됐다.

여자 카약에선 김국주(경상남도체육회), 이순자(경상남도체육회), 최민지(전라북도체육회), 이하린(대전광역시체육회)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남자 고등부 4관왕에 오른 김지환(한밭고)이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