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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23∼27일 최대 규모 국제 사이버 방어훈련 실시

사이버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북미지역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NATO)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가장 큰 규모의 국제 사이버 방어훈련을 실시합니다.

'락트 쉴드(Locked Shields)'라는 작전명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나토의 통신정보국 요원 30명과 30개국에서 천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합니다.

나토는 에스토니아 탈린에 설치한 나토 '사이버방어 협력센터'에서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이 훈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사이버 방어 담당자들은 자신들의 IT시스템과 주요 인프라 방어능력을 시험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나토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나토는 최근 육·해·공 영역뿐 아니라 사이버전 영역도 공식적인 작전활동 범위에 포함했습니다.

또 29개 회원국 가운데 어느 한 회원국이 사이버 공격을 받을 경우 나토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전체 차원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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