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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여자골프 이소영 역전 우승…통산 2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018 대회에서 이소영 선수가 역전 우승하며 통산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이소영은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이소영은 남소연, 오지현, 안나린, 장하나 등 공동 2위 4명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규 투어 3년 차인 이소영은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2016년 7월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 우승 이후 1년 9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상금 1억 2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선두에 4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이소영은 4개의 파5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은 데 힘입어 개인 통산 2승을 역전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1, 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렸던 조윤지는 마지막 날 4타를 잃고 합계 4언더파 공동 12위로 마쳤고, 시즌 2승을 노렸던 '특급 신인' 최혜진은 합계 2언더파 공동 1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는 현재까지 열린 5개 대회 모두 각기 다른 우승자(최혜진, 장하나, 홍란, 김지현, 이소영)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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