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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연기에 흥은 덤…감동에 재미 더한 피겨 아이스쇼

<앵커>

자기토바와 메드베데바, 차준환 등 평창올림픽을 빛낸 피겨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올림픽 여자 싱글 우승자인 러시아의 16살 소녀 자기토바는 올림픽 때보다 눈에 띄게 키가 큰 모습으로 두 달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났습니다.

실전이 아닌 아이스쇼지만 고난도 점프를 구사하며 올림픽 챔피언다운 기량을 뽐냈습니다.

평창 은메달리스트 메드베데바는 다리 부상 때문에 점프는 뛰지 않는 대신 풍부한 표현력으로 관중을 매료시켰습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곡 '일포스티노'에 맞춰 올림픽의 감동을 재연했고 동료 선수들과 함께 인기그룹 방탄소년단의 곡을 멋지게 소화해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잘 즐겼던 것 같고, 저를 응원해주신 관중분들과 함께 다 같이 즐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올림픽이 낳은 또 한 명의 스타인 '흥유라', 민유라는 게임 캐릭터로 변신해 또 한 번 흥이 넘치는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평창올림픽 페어 금메달 팀인 사브첸코-마소트 조 등 올림픽을 빛낸 스타들의 한마당 축제가 벌어진 가운데 2006년 토리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플루셴코는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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