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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아비치 애도 "함께 일해 영광이었다"

조권, 아비치 애도 "함께 일해 영광이었다"
가수 조권이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DJ 아비치에게 애도를 표했다.

조권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비치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돼 너무나 슬프다. 그는 내 첫 번째 솔로 앨범 '애니멀'에 참여했다. 그와 함께 일한 건 영광이었다"라고 적었다.

BBC 등 외신은 아비치가 20일(현지시간)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향년 28세. 아비치 측 대변인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은 밝히지 않았다.

아비치는 1989년생 DJ로 2010년 '시크 브로맨스'로 데뷔했다. 이후 '레벨스', '페이드 인투 다크니스', '웨이크 미 업'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MTV 뮤직 어워드 2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1회 수상한 바 있으며 일렉트로닉 음악 잡지 디제이 맥이 선정한 2012년 최고의 DJ 100인 중 3위에도 올랐다. 2017년에 낸 새 앨범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에 노미네이트 됐다.

아비치는 2012년 조권의 싱글 '애니멀'에 참여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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