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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 '킹' 펠릭스 상대로 멀티히트…0.238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10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추신수는 시애틀과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속에 올 시즌 5번째이자 지난 9일 토론토전 이후 10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했습니다.

시즌 타율도 2할3푼8리로 끌어올렸습니다.

추신수는 3회 좌전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1대 0으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시애틀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싱커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습니다.

이후 유릭슨 프로파르의 내야 땅볼 때 3루에 진루한 뒤 노마 마자라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경기 균형을 맞췄습니다.

텍사스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로널드 구즈먼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마자라가 홈으로 들어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는 불펜진이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텍사스는 8회 초 미치 해니거에게 중월 솔로포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고, 9회 초에는 진 세구라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는 등 4실점 하며 무너졌습니다.

결국, 텍사스는 6대 2로 져 2연패를 당했습니다.

7승 14패를 기록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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