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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제공동위원회 오늘 베이징서 2년 만에 재개

사드 배치 갈등으로 중단됐던 한중 경제공동위원회가 2년 만에 열렸습니다.

오늘(20일) 중국 베이징 상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22차 한·중 경제공동위는 조현 외교부 제2차관과 가오옌 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양측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한중 정상회담 합의 사항을 점검하고 경제협력 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新북방·남방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연계한 구체적 협력사업 발굴 방안, 우리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한 논의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번 경제공동위는 12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경제분야 협의체가 재가동되고 교류협력이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개최됨으로써, 양국간 협력 모멘텀을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한·중 경제공동위는 수교 직후인 지난 1993년부터 정례적으로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어 온 차관급 정례협의체로 양국 경제협력 관계를 논의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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