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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실수…37조 원 잘못 보냈네"…도이체방크 송금 오류 정정

"앗! 실수…37조 원 잘못 보냈네"…도이체방크 송금 오류 정정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37조 원을 실수로 송금했다가 수 분 만에 정정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도이체방크가 지난달 일일 담보 조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유럽 파생상품거래소인 유렉스 계좌로 380억 유로 우리돈으로 36조9천억 원을 잘못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이체방크는 곧바로 오류를 인지했으며 금융 손실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이체방크 대변인은 이번 일이 "운영 오류"에 따른 것이며 "수 분 안에 오류를 확인해 바로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오류가 일어난 원인을 찾으려 힘쓰고 있고,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80억 유로는 도이체방크의 시가총액보다 50억 달러나 많은 규모입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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