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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채용 비리' 백창현 석탄공사 사장 해임 건의

채용 비리로 기소된 백창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해임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청와대에 백 사장 해임을 건의했습니다.

백 사장은 2015년 3월 석탄공사 기획관리본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전임 사장 조카 등 전환 대상이 아닌 인턴 6명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6년 신입 직원 채용 때는 필기시험 탈락 대상자 중 본사 노조 지부장의 딸 등 일부를 면접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백 사장은 감사원 발표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검찰 수사가 바로 진행되면서 사직서 검토가 보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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