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6·25전쟁 정전협정에 대한 공식적 종식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과 종전선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비핵화와 종전선언 중 무엇이 더 우선순위여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선순위를 명명할 수 없다"면서도 "휴전협정에 대한 공식적인 종식을 분명히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은 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전 언급한 '남북한 간 종전논의' 지지 입장을 공 식적으로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