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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배상문, 발레로 텍사스오픈 1R 공동 21위

김시우·배상문, 발레로 텍사스오픈 1R 공동 21위
김시우와 배상문이 미국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첫날 나란히 1언더파 공동 2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텍사스주 TPC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습니다.

5언더파 단독 선두인 미국의 그레이슨 머리와는 4타 차입니다.

김시우는 지난 16일 끝난 RBC 헤리티지에서 막판 짧은 퍼트를 잇달아 놓쳐 연장 끝에 준우승했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번 대회에서 다시 시즌 첫 승과 통산 3승에 도전합니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김시우는 4번(파4)과 5번 홀(파4)에서 잇따라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6번 홀(파4) 그린 밖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홀에 떨어진 데 이어 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습니다.

이어 14번 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이며 1언더파로 올라섰습니다.

한 달 만에 PGA 투어에 출전한 배상문도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로 김시우와 순위를 나란히 했습니다.

지난해 전역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톱 10 진입을 노립니다.

최경주는 1오버파 공동 64위, 강성훈은 4오버파, 김민휘는 6오버파로 부진해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미국의 빌리 호셜 ,키건 브래들리 등 5명이 4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포진했습니다.

김시우와 같은 조에서 친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2오버파로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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