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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아베, 北 모든 탄도미사일 포기 필요 재확인"

미국과 일본 정상이 북한에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뿐만 아니라 일본과 한국을 공격할 수 있는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의 폐기를 촉구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현지시간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이 모든 대량파괴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영구적이고 확인 가능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는 데 전념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 영문판은 이날 미국 선거 일정이 북한 핵프로그램 폐기 협상의 범위와 시기를 결정하는 데 핵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방송은 "만약 김정은과 트럼프가 초여름에 이러한 합의를 하면 검증단을 10월까지 북한에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 직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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