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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손턴 방한하면 남북·미북정상회담 조율 예정"

외교부는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의 방한과 관련해, "남북과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간 공조 방안, 한미관계와 동맹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9일) 정례브리핑에서 "손턴 대행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방한해 윤순구 차관보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이어 "손턴 대행이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예방하고,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도 면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손턴 대행이 방한 기간 북한문제에 대해 긴밀히 조율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 내 북미정상회담 실무 책임자인 손턴 대행이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목전에 두고 방한하는 만큼, 남북·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 측과 구체적인 조율작업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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