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특검 해임할 거냐? 질문에 침묵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이나 로드 로즌스타인 법무차관을 자를 것이라는 소문과 관련해 입을 다물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런 소문에 관한 질문을 받자 당신이 말하는 두 양반에 관해서라면 그들은 지난 서너달 동안 내가 그들을 자를 것이라고 말해왔는데 그들은 아직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는 특검 수사관들에게 협력했고 140만페이지의 문서들을 건넸다면서 아무런 이해충돌이 없었고 그들은 아무런 이해충돌도 찾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수사의 끝이 다가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FBI와 연방검찰 수사관들이 자신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자 마녀사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