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美 연준 "경기확장 지속…철강관세 무역갈등엔 우려"

美 연준 "경기확장 지속…철강관세 무역갈등엔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실물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무역갈등을 꼽았습니다.

연준은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전반적인 고용 호조를 기반으로 완만한 경기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베이지북은 12개 연방준비은행별 관할지역의 흐름을 평가한 것으로,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때 기초 자료로 사용됩니다.

연준은 우선 대부분 지역에서 임금 상승이 완만하게 이뤄지고 있고, 탄탄한 고용여건이 지속돼 물가도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무역갈등에 대해서는 우려를 드러내 12개 가운데 9개 연방준비은행이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 조치와 중국 등의 보복관세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연준은 폭넓은 지역에서 철강제품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고 특히 일부 철강값의 가파른 상승세가 나타나기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