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의 KBO리그 출신 강타자 에릭 테임즈가 두 경기 연속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테임즈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습니다.
테임즈는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타일러 말러의 시속 135㎞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7호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밀워키는 2-0으로 이겨 테임즈의 타점이 결승점으로 기록됐습니다.
테임즈는 전날에도 결승 투런포를 쳤고, 밀워키는 2-0으로 이겼습니다.
14∼16일 뉴욕 메츠와 3연전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테임즈는 시즌 타율을 0.231로 끌어올렸고 두 경기 연속 결승포로 부진 탈출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