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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폼페이오 극비 방북, 서훈-김영철 라인이 주선"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의 극비 방북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주선한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폼페이오 내정자의 방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진지한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는지 가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폼페이오 내정자가 방북 후 돌아와 '북미 정상회담을 계속 추구할만한 가치가 있으며, 회담 장소로 제시한 후보군에서는 어떤 곳도 선택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내정자가 제시한 회담 장소 후보지가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장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 후보지로 5개 장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미 정부의 또 다른 관리를 인용, 미국이 논의 중인 회담 후보지에 동남아시아와 유럽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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