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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끝내기냐 DB 반격이냐…챔피언 결정 6차전 승리자는?

<앵커>

지금 잠실에서는,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6차전이 한창입니다. 오늘(18일) 승부를 끝내려는 홈팀 SK와 마지막 7차전까지 끌고 가려는 DB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사상 가장 많은 3점 슛을 주고받은 두 팀답게 오늘도 화끈한 외곽포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SK가 먼저 최준용과 안영준을 앞세워 '장군'을 외치자 DB는 이우정과 한정원이 '멍군'을 쳤습니다.

엎치락뒤치락 시소게임에서 SK는 두 외국인 선수 메이스와 화이트가 폭발하며 앞서나갔습니다.

두 선수가 정확한 외곽포는 물론 화려한 덩크슛까지 합작한 덕분에 SK는 전반을 51대 41, 10점 앞선 채 마쳤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DB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외곽포를 앞세워 성큼성큼 추격하더니 주춤하던 에이스 버튼이 3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 천금 같은 3점포를 꽂으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4쿼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딱 7초가 남은 현재 SK가 DB에 79:77로 2점 차 앞서있습니다.

SK가 살얼음 같은 리드를 지킨다면 18년 만에 챔피언에 오르게 됩니다. 팀 통산 2번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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