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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한국당 대전시장 후보 "장애아 어린이집 확대"

박성효 한국당 대전시장 후보 "장애아 어린이집 확대"
▲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18일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확대와 장애인 오케스트라 설립 등 장애인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박 전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은 우리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다른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며 "문제는 그 다른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돼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를 위해 현재 5곳인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확대를 약속했다.

장애아 50명을 보육할 수 있는 전문 어린이집을 대전 동서 지역에 각각 설립하고, 최적의 보육환경 속에서 보육교사와 특수교사를 배치해 장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2곳인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자치구마다 확대 설치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복지 향상 등을 위해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오케스트라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를 위한 제2 장애인복지공장 설립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장애체험 센터 운영 등도 약속했다.

박 전 시장은 "대전시민 20명 중 한 명은 장애인이지만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아직 부족하다"며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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