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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기 후원금' 황창규 KT회장, 20시간 넘게 경찰 조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황창규 KT 회장이 20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18일) 아침 6시쯤 귀가했습니다.

황 회장은 지난 2014~2017년까지 KT 임직원 30여 명 명의로 국회의원 90여 명에게 회삿돈 4억 3천여만 원의 정치자금을 후원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KT가 법인은 정치자금을 낼 수 없는 현행법을 피하기 위해 임직원을 동원해 국회의원들에 쪼개기 후원금을 냈고 이 과정에 황 회장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관여 정도 등에 대해 강도 높게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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