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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집념의 '어시스트'…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타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10번째이자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브라이턴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시즌 10번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올 시즌 18골에 10도움으로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1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28개를 올렸는데, 올 시즌엔 리그를 약 한 달 남겨둔 시점에서 28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해 지난 시즌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본머스전에서 골을 넣은 뒤 5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고, 3월 1일 잉글랜드 FA 컵 로치데일전 이후 8경기 만에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끈질긴 집념이 만든 어시스트였습니다.

손흥민은 0대 0으로 맞선 후반 3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 끝에 공을 차지했고, 중앙으로 돌파를 시도하며 골키퍼까지 제쳤습니다.

그리고 이때 골문 앞으로 흘러간 공을 케인이 가볍게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케인은 시즌 26호 골로 득점 선두인 리버풀 살라를 4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은 케인의 골이 나온 뒤 불과 2분 만에 상대 팀 파스칼 그로스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내줬습니다.

손흥민은 남은 시간 끈질기게 득점을 노렸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토트넘은 브라이턴과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5위 첼시에 승점 8점 앞서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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