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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허위신고에 출동한 경찰 폭행…50대 남성 구속

서울 용산경찰서는 상습적으로 허위 신고를 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59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월 25일부터 이번 달 11일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불을 지르겠다"거나 "묻지마 살인을 하겠다"는 등 112에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허위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뒤에는 경찰관의 얼굴을 손으로 때리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의 허위신고로 순찰차 19대, 경찰관 39명, 형사기동대 차량 3대가 긴급 출동했다"며 "경범죄로 치부하기 힘들 정도로 혐의가 심각해 구속 수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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