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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에서 마을버스에 치여 초등학생 숨져

서울 동작경찰서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마을버스 운전기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어제(17일) 오후 5시 10분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스쿨존에서 초등학교 1학년인 7살 A양이 54살 윤모 씨가 모는 마을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한 결과 "왕복 2차로를 무단횡단한 A양이 길 건너편에 있던 친구가 오지 않자 다시 몸을 돌려 길을 건너려다 마주 오던 마을버스에 치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마을버스 운전기사 윤 씨는 "A양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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