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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사람 시선 못 견뎌 해"…한밤, 소속사 입장 공개

'정찬우, 사람 시선 못 견뎌 해"…한밤, 소속사 입장 공개
컬투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정찬우의 활동 중단 소식과 함께 그의 소속사 컬투 측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황장애인지 모르고 지나갔건 건 좀 됐는데 진단을 받은 지 2~3주쯤 됐다. 가슴 답답해하고 사람들 시선을 못 견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안해하고 조울증도 심했다. 저희가 보통 대중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일단 대중, 불특정 다수를 만난다. 누가 다가오거나 눈이 마주치거나 하면 갑자기 확 불안증세가 오니까 최근에 보면 휴대전화만 계속 보고 있었다. 사람들을 못 보니까 광고 나가거나 노래 나가면 못 있겠다 하더라"고 설명했다.

정찬우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죄송하다. 즐거움을 드리는 프로그램에서 즐거움을 줄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오늘부로 방송을 좀 쉴 거다. 내가 건강이 좀 안 좋은 상태다"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사진=SBS 캡처]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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