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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정품 인증 해준다며…'짝퉁' 나이키 팔았다

<오!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짝퉁' 나이키 입니다.

정가 수십 만원인 나이키 운동화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곳이라면 모조품이 아닌지 의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산 모조품 운동화를 나이키 정품으로 속여 1천 9백여 명에게 판매한 혐의로 김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정가가 20만 원 이상인 신발의 모조품을 중국에서 3~4만 원에 구매해 3배 이상 가격을 부풀려 판매했다고 하네요.

'정품인증 시스템 도입' 등의 광고문구를 사용하고 '정품이 의심된다면 즉시 환불해주겠다'는 말로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자동차 딜러로 일했지만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나이키 운동화 인터넷에서 싸게 샀는데 진짜 오래 못 신었음!! 정품은 공홈에서 구매합시다!!" "짝퉁 나이키 말고 정직한 가짜인 '나이스'를 신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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