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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19일 DB프로미 오픈으로 시즌 개막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가 오는 19일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CC에서 개막하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2018 시즌에 돌입합니다.

올해 코리안투어는 개막전인 DB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17개 대회를 치릅니다.

총상금은 141억원입니다.

지난해보다 대회는 2개가 줄었지만, 상금은 1억5천만원이 늘었습니다.

대회당 상금 평균 역시 1억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총상금 3억원짜리 대회가 사라져 최저 총상금이 5억원이 됐고, 10억원 이상 대회는 7개에서 8개로 늘었습니다.

2014년부터 4년 연속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치르는 DB프로미오픈은 해마다 코리안투어 판도를 가늠할 풍향계 역할을 합니다.

최진호가 유럽투어로 무대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코리안투어 최강자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가 올 시즌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지난해 최진호에 이어 제네시스 대상 순위 2위에 올랐던 이정환과 3위 이형준은 개막전부터 우승 사냥에 나섭니다.

두 선수는 지난해 나란히 한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때마다 상위권에 입상해 가장 유력한 1인자 후보로 꼽힙니다.

지난해 우승자 맹동섭은 사상 첫 대회 2연패를 노립니다.

2015년 국군체육부대 군인 신분으로 이 대회를 제패한 허인회는 대회 사상 첫 2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통산 5승을 달성한 베테랑 황인춘과 첫 우승의 물꼬를 텄던 최고웅, 김홍택, 서형석은 생애 두번째 우승을 정조준합니다.

2014년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따고 작년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합격한 신인 염은호는 코리안투어 데뷔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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