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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안갯속…룰라 1위 여론조사 결과로 불확실성 커져

브라질 대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으나 불확실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좌파 노동자당(PT)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수감된 상태에서도 지지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유력 대선주자들은 앞으로 판세가 바뀔 것이라며 여론의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가 발표한 대선주자 투표 의향 조사 결과를 보면 룰라 전 대통령은 3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극우 성향인 사회자유당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연방하원의원 15%, 지속가능네트워크(Rede)의 마리나 시우바 전 연방상원의원 10%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고무된 노동자당 지도부는 "룰라 전 대통령을 대선후보로 내세우는 계획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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