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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러시아에 '환율개입' 경고…"용납 못 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가 환율에 인위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금리를 계속 올리는 동안 러시아와 중국이 환율 평가절하 게임을 하고 있다"면서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윗의 의미와 관련해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를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지난 13일 발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분류하지는 않았지만, 한국, 일본 등 다른 5개국과 함께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환율 관찰대상국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의 경우 관찰대상국 명단에 올라 있으며 재무부가 매우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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