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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 즐라탄, 스웨덴 대표팀 복귀 의사 밝혀

<앵커>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번째 상대인 스웨덴의 축구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대표팀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스웨덴 국가대표로 역대 최다인 62골을 자랑하는 즐라탄이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유로 2016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즐라탄은 자신의 트위터에 "월드컵에서 뛸 가능성이 급상승했다"며 마음이 바뀌었음을 알렸습니다.

유럽 프로 무대에서 우승을 휩쓸던 즐라탄은 37살의 나이에 부상이 잇따르며 지난달 미국 MLS로 옮겼지만, 데뷔전부터 환상적인 골을 뽑아내는 등 3경기에서 3골을 터뜨려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즐라탄의 전 소속팀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꼴찌 웨스트브로미치에 졌습니다.

맨유는 후반 28분 로드리게스에게 헤딩 결승 골을 내주며 홈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고, 덕분에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년 만에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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