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살모넬라균 오염 의심 달걀 2억 개 리콜

미국 보건당국이 살모넬리균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달걀 2억여 개를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CNN과 ABC에 따르면 FDA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농장에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달걀 2억개를 리콜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FDA에 따르면 감염된 달걀이 이미 플로리다와 뉴저지 등 모두 9개 주로 유통됐습니다.

또 지금까지 22명이 살모넬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농장에서는 3백만 마리의 닭이 하루에 230만 개의 알을 낳고 있습니다.

FDA는 소비자들은 오염된 달걀을 먹지 말아야 하며 구매한 장소에서 환불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살모넬라균으로 매년 2만3천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450명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