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평화당 대검 방문…'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철저수사 촉구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민주평화당 김경진·이용주 의원이 16일 대검찰청을 찾아 철저한 수사를 검찰에 촉구했습니다.

두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제대로 된 수사를 하고 있는지 상당한 의문이 간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이 내용을 인지한 지 최소 한 달 반 이상이 지났고, 검찰도 사건을 송치받은 지 20여 일이 지난 거 같다"며 "하지만 이점에 대해서 국민에게 전혀 알리지 않고 비밀을 지켜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이번 사건의 피해자일지 모르나 대선과정뿐만 아니라 이후의 댓글조작과 관련돼 있다는 여러 정황이 있다"며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를 촉구하겠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

두 의원은 회견을 마친 뒤 봉욱 대검 차장검사를 만나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