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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편의점 강도 벌인 30대 남성 덜미

술 취해 편의점 강도 벌인 30대 남성 덜미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술에 취해 편의점을 털려 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오늘(16일) 새벽 5시쯤 경기 평택시 신장동의 한 편의점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38살 장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 씨는 술에 취해 편의점에 들어가 당시 근무하던 여성 종업원의 머리를 수차례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금고를 열지 못하고 도망갔고,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20분 만에 집으로 도망간 장 씨를 붙잡았습니다.

피해 종업원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장 씨는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중으로 장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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