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러시아 언론인 의문의 추락사…"시리아전 용병 전사설 보도"

러시아 언론인 의문의 추락사…"시리아전 용병 전사설 보도"
▲ 러시아 기자 막심 보로딘

시리아 내전에서 러시아 용병이 다수 사망했다는 기사를 쓴 한 러시아 기자가 아파트 발코니에서 의문의 추락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온라인 매체 '노비 덴'은 자사 기자 막심 보로딘이 지난 12일 예카테린부르크에 있는 자신의 5층 아파트 발코니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로딘 기자는 시리아에 파견된 러시아 용병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다수 숨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지난달 작성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이 지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민간군사회사가 용병 수천 명을 시리아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공식적으로 시리아 내전에 파견된 지상군은 없다고 주장해 왔으나, 자국 출신 용병들의 참전 가능성에 대해선 함구해왔습니다.

(사진=국경없는 기자회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