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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취임 초기 수준으로 반등”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취임 초기 수준으로 반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해 취임 초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반등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이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어제(15일) 밝혔습니다.

두 매체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성인 남녀 1천2백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40%로 지난달 36%보다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 같은 지지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초기 100일 동안 기록된 지지율 추세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농촌 지역이 59%로 가장 높았고 인종별로는 백인이 53%로 가장 높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운용에 대해서는 '지지'와 '비 지지' 응답이 각각 46%, 48%로 오차 범위 안에서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같은 시점에서 오바마 당시 대통령보다 훨씬 높다"며 "위조된 이야기와 가짜뉴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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