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김정은-쑹타오 회동 확인…"북중 관계 전면 강화 희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예술단을 이끌고 방북한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만나 북중 관계의 전면 강화를 희망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습니다.

중국CCTV는 오늘(15일) 김 위원장이 어제(14일) 쑹타오 부장을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지난달 방중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중요한 공동 인식에 도달하고 풍부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쑹타오 부장도 북중 정상회담이 북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면서 중국 예술단의 방북은 양당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공동 인식을 실현하는 것이자 북중 우의를 고양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중국 CCTV 보도에 앞서 오늘(15일) 오전 김정은 위원장과 쑹타오 부장의 접견 소식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