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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중국대사, 시리아 결의안 "무력 반대해 러시아 지지"

마차오쉬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무력 사용을 반대하기 때문에 러시아가 마련한 미국·영국·프랑스의 시리아 공습을 규탄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화망 등에 따르면 마차오쉬 대사는 안보리 표결이 미국, 영국, 프랑스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되자 "중국은 국제 관계에서 무력을 사용하는 것을 반대해왔다"면서 "각국의 주권과 독립, 통일, 영토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 대사는 "안보리를 피해서 취한 일방적인 군사 행동은 유엔 헌장에 위배된다"면서 "정치적 해결만이 시리아 문제의 유일한 출구이며 각국은 유엔이 주도하는 역할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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