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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서 시리아공습 반대 시위…반미 정서 분출

그리스에서 미국이 주도한 시리아공습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그리스 경찰은 7천여 명의 군중이은 아테네 한복판 신타그마 광장에 모여 아테네 주재 미국 대사관까지 행진하며 미국과 프랑스, 영국의 시리아공습에 항의했습니다.

그리스 공산당이 조직한 이 행사에서 일부 참가자들은 보도에 붉은색 페인트로 "미국인들은 민중의 살인자"라는 글귀를 적고, 성조기를 불태우는 등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표현했습니다.

시위대는 미국 대사관 앞에서 경찰의 차 벽에 막히자 평화롭게 해산해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에는 내전을 피해 시리아를 떠난 난민 수만 명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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