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6·13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인천경찰청과 담당 경찰서 등 11곳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단속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선거 관련 각종 신고 접수·처리와 인터넷 선거 불법행위 감시 등의 임무를 담당하며 6월 24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인천경찰청은 금품선거·흑색선전·여론조작·선거폭력·불법단체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무관용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단속활동을 펼칠 방침입니다.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정보를 교류하고 합동단속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선거 불법행위 신고·제보자에게는 최고 5억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신고 분위기 활성화에도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