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세먼지 이어 '오존'…서울시, 4∼10월 예보제 시행

미세먼지 이어 '오존'…서울시, 4∼10월 예보제 시행
서울시는 여름철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인 오존의 고농도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존 예보제를 시행하고 경보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봄에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달리 오존은 눈에 보이지 않아 체감인식이 부족하지만 가스 형태로 존재해 마스크를 착용해도 인체 유입을 막을 수 없습니다.

반복 노출되면 기관지염이나 심장질환, 천식 악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국립환경과학원 발표자료에 따라 시내 전역의 오존 농도를 예측해 오후 5시와 11시 기준으로 다음날 상황을 예보하고 당일에는 오전 5시와 11시 기준으로 예보합니다.

예보단계는 오존의 예측농도에 따라 '좋음'(0∼0.030ppm/hr), '보통'(0.031∼0.090ppm/hr), '나쁨'(0.091∼0.150ppm/hr), '매우나쁨'(0.151ppm/hr 이상) 등 4가지로 구분합니다.

서울시는 보건환경연구원, 자치구와 함께 '오존 예·경보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매일 오존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의 고농도 오존 발생이 관측되는 권역에 이를 신속히 전파하는 등 시민 건강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