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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거 많이 찍을래요"…'살미도' 엠버 감독의 열정

"멋있는 거 많이 찍을래요"…'살미도' 엠버 감독의 열정
걸그룹 f(x) 멤버 엠버가 ‘1인 방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에는 지난주 방송에 이어 걸그룹 f(x) 엠버와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미스타’(뭔가에 살짝 미쳐있는 스타)로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엠버는 앞선 ‘살미도’ 방송에서 ‘1인 방송’이라는 취미를 공개하며 매운 볶음면 챌린지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아 1인 방송으로 전했다. 이번에 엠버는 친구들과 ‘과일 카빙’에 도전하는 것을 카메라로 촬영해 자신의 개인채널에 선보였다.

엠버는 친구 조엘, 다니, 티아와 함께 수박으로 상어를, 멜론으로 거북이를 만드는 ‘과일 카빙’을 시작했다. 처음하는 것이라 서툴렀지만, 그럴듯 하게 완성해 자신의 1인채널에 공개했다. 엠버는 연속사진 촬영 기술인 스톱모션 촬영기법을 이용해 수박상어가 멜론거북이를 쫓는 듯한 재치있는 영상을 만들어 유저들에게 소개했다.

엠버 ‘감독’의 열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전부터 갖고 싶었던 특수 카메라 장비인 ‘스테디 캠’을 마련했다. 이동하며 촬영해도 흔들리지 않게 찍을 수 있는 스테디 캠을 들고 엠버는 친구 티아를 만났다. 엠버는 티아를 모델로 두고 영화 속 한 장면 따라 하기부터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1인 방송 크리에이터의 면모를 다시 한번 다졌다. 카메라를 들고 뛰고 구르는 것은 기본이었다.

뿐만 아니라 엠버는 ‘살미도’ 스튜디오에도 스테디 캠을 가져와 김동현의 이종격투기 등장 신을 촬영하며 그간 갈고 닦은 촬영 실력을 뽐냈다. 엠버가 직접 촬영한 영상을 본 김동현은 “너무 마음에 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MC 이상민 또한 “감각이 있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엠버는 “스테디 캠을 이용해서 찍어보니 ‘아~ 이것도 가능하다’ 싶더라. 머릿속으로 무한한 아이디어가 생긴다. 멋있는 거 많이 찍을 거다”라며 “저와 시청자가 콘텐츠를 보면서 즐기고, 감정을 마음에 느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살미도’는 제목 그대로, 살짝 미쳐있다고 말해도 될 만큼 뭔가에 열정적으로 빠져있는 스타를 조명한다. 이상민-장희진이 MC를 보고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 그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며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살미도’는 매주 토요일 밤 12시 25분 SBS를 통해 방송되고,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SBSfunE, 월요일 밤 9시 SBSPlus, 밤 11시 SBSMTV를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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