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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 PK골' 울산, 서울 꺾고 3연승

프로축구 K리그에서 울산이 FC 서울과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지긋지긋한 서울전 10경기 무승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울산은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K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주니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울산은 올 시즌 개막 후 4연패 뒤 쾌조의 3연승을 달렸습니다.

울산은 또 2015년 3월 8일 2대 0 승리 이후 이어졌던 서울전 10경기 무승의 부진을 3년 1개월 만에 벗어났습니다.

반면 서울은 지난 6라운드 포항전에서 개막 후 첫 승을 올렸지만 울산에 덜미를 잡혀 2연승에 실패했습니다.

울산은 전반 31분 주니오가 상대 골 지역에서 치고 들어가다 서울의 양한빈 골키퍼 손에 걸러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키커로 나선 주니오는 가볍게 페널티킥을 차 넣어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울산은 이후 서울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지만 철벽 수비로 남은 시간을 실점 없이 버티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수원에서는 홈팀 수원이 김종우의 선제골과 바그닝요의 헤딩 추가 골을 앞세워 상주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수원은 전남과 개막전 패배 이후 6경기 연속 무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고, 올 시즌 안방에서 첫 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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