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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국영매체 "서방 공습, 국제법 위반…실패 귀결"

시리아가 서방의 '제한적' 공습에 대해 '국제법 위반'이라며 국영 매체를 통해 반발했습니다.

서방의 공격은 실패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미국·영국·프랑스의 시리아 공습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고 국제사회의 의지를 훼손한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어 "이번 공격은 실패할 운명"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시리아 국영TV는 '반(反)테러 축'이 미군이 주도하는 서방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테러 축이란 시리아정부가 시리아내전의 친정부군 동맹을 가리키는 말로 러시아·이란을 포함합니다.

시리아군은 방공망으로 다마스쿠스 남쪽 카스와에서 미사일 20발을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서방의 공습 직후 트위터에 "선한 영혼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한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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