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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영 스타 쑨양, 시즌 첫 실전서 가뿐히 금메달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이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올해 처음 출전한 공식 경기에서 가뿐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쑨양은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열린 중국수영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200m 결승에서 1분 46초 07의 기록으로 지신제, 왕순 등을 제치고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올해 세계랭킹 5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쑨양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지난해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아시아신기록 1분 44초 39입니다.

쑨양이 공식 경기를 치른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쑨양은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00m와 400m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고, 이어 9월 톈진에서 막을 내린 중국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쓸어담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중국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집니다.

엿대 동안 열리는 대회 기간에 쑨양은 자유형 100m, 200m, 400m, 800m와 1,500m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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