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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부담 덜었네"…채솟값 줄줄이 하락 육류 보합세

"장바구니 부담 덜었네"…채솟값 줄줄이 하락 육류 보합세
날씨가 따뜻해져 식물 생육이 빨라지고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채솟값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출하되지 않고 저장됐던 채소까지 시장에 나오면서 채솟값은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오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불과 한 달 새 가격이 20∼30% 떨어진 채소가 많습니다.

미나리 1㎏의 가격은 어제 기준 평균 4천800원으로 한 달 전 7천380원에서 무려 35%나 떨어졌습니다.

갓 가격의 하락 폭은 미나리보다 커 1㎏ 평균 가격은 한 달 전 3천710원이었으나 13일에는 2천350원으로 37% 하락했습니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오이는 10개 기준 같은 기간 만350원에서 7천680원으로 26% 내렸고 애호박도 개당 평균 2천20원에서 천560원으로 23% 떨어졌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일부 채소류는 출하량이 증가한 데다가 저장 물량이 풀리면서 가격이 내려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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