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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베트남전 대승에도 월드컵 티켓 조기 확보 실패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대승에도 내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티켓을 조기에 확보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오늘(14일) 요르단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베트남에 4대0 대승을 거뒀습니다.

전반 14분 조소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이금민이 전반 38분 추가골, 후반에 이민아가 두 골을 연거푸 몰아치며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시간 열린 B조 호주와 일본의 경기가 1대1 무승부로 끝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3개국이 1승 2무(승점 5) 동률이 됐고, 우리나라는 두 나라에 다득점에서 밀려 조 3위가 됐습니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직행 티켓 확보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A조 3위 필리핀과 5위 결정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 장 남은 월드컵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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