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쇠고기를 제외한 돼지고기·닭고기·달걀 등 대부분의 축산물 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자가격과 도매가격, 소비자가격은 쇠고기를 제외하고 모두 전년보다 상승했습니다.
쇠고기는 출하물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에 따라 전년과 비교해 소비자가격이 1% 하락했고 돼지고기는 국내 소비량 증가로 소비자가격이 3.2% 상승했습니다.
닭고기와 달걀은 상반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소비자가격이 10.2% 상승했습니다.
달걀의 경우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인한 소비기피 현상으로 하반기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할 때 쇠고기와 달걀은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물량 비중이 많이 증가했고 돼지고기는 정육점, 닭고기는 슈퍼마켓의 유통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