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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빈X황정민 '공작',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윤종빈X황정민 '공작',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이 주연한 영화 '공작'이 제71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1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최초로 북한의 핵 개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북측으로 잠입한 남의 첩보원과 그를 둘러싼 남북 권력층 간의 첩보전을 그리는 영화. 안기부의 북풍 공작 사건으로 유명한 '흑금성 사건'(1997년 12월 15대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국가안전기획부가 주도했던 북풍 공작)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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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2016년 '부산행', 2017년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악녀'가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윤종빈 감독은 칸영화제와 일찌감치 인연을 맺었다. 2006년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졸업작품인 '용서받지 못한 자'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공작'은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은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중 한 편이다. 제작비 180억 원이 투입된 이 영화는 메시지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역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장가 최고의 대목인 여름 개봉에 맞춰 후반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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