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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작년 집값 상승률 세계 1위

독일 수도 베를린이 전 세계 도시 가운데 주택 가격이 가장 빠르게 오르는 도시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부동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 프랭크의 '글로벌 주도 도시 지수' 보고서를 보면 베를린은 지난해 집값이 20.5% 올라 조사 대상 150개 도시 가운데 1위에 올랐습니다.

터키 서부의 이즈미르가 18.5%의 상승률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가 16.6%, 캐나다의 밴쿠버가 16%로 각각 3, 4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헝가리의 부다페스트(15.5%), 홍콩(14.8%) 순이었습니다.

특히 10위권 내에 독일 도시가 4개나 포함됐는데, 안정적 경제성장과 투자금, 난민이 급격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베를린은 최근 매년 4만 명 정도씩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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