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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M, 외투지역 지정 신청…산업부 "신기술 더 가져와라"

한국 GM, 외투지역 지정 신청…산업부 "신기술 더 가져와라"
한국GM이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습니다.

산업부는 외투지역 지정 여부를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한국GM이 신청서에서 제시한 투자계획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백운규 장관은 무역보험공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투지역 지정 가능성에 대해 "고용창출이나 신기술 등 여러 가지 고려 사안이 있는데 신성장기술에 대한 것들을 더 가져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율주행차나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신차배정이 이뤄지면 앞으로 5년, 10년을 자동으로 장기적으로 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모든 문제가 노사 합의가 우선 선결돼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금 같이 병행해서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투지역 지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산업부로 요청하면 산업부가 타당성 검토와 외국인투자실무위원회의 심의, 승인을 거쳐 결정합니다.

외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기업은 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최초 5년 동안 법인세 등이 100% 감면되고 이후 2년에도 50% 감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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