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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령화 심화에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65→68세 변경 추진

日, 고령화 심화에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65→68세 변경 추진
일본 정부가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가운데 공적 연금의 수급 개시 연령을 65세에서 68세로 늦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은 어제 열린 자문기관의 첫 회의에서 한국의 국립연금인 후생연금 등 공적 연금의 지급 개시 기준 시점을 현행 65세에서 68세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재무성은 심의회를 통해 전 문가와 시민으로부터 이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올해 여름 정부가 책정할 새로운 '재정건전화 계획'에 넣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적 연금의 수급 개시 시점을 늦추려 하는 것은 인구의 고령화로 공적 연금을 수급하는 사람은 늘어나는 반면 연금을 납부하는 사람은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국민연금의 연금수급연령이 61세로 일본보다 이른 편이지만 2033년까지 65세로 차츰 조정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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